소감문을 읽기에 앞서 바쁘신중에도 오늘 저의 잔치에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먼저 전해드리겠습니다. 공교롭게도 오늘 저희 모임이 100회차 회합을 맞이한것에 기쁨이 두배가 되는것 같습니다. 어쩌다 도박을 만나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헤메이다가 GA 모임을 만나 오직 한길만을 걸으며 지금 이시간까지 지내오는동안 고비고비도 참 많았지만 참 감사한 순간도 많았습니다.

소감문을 적으며 저의 과거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와 이후 단도박과 회복의 길을 걷는 과정을 되짚어보면서 제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고 도박을 했던 이유를 알게되는것이 중요하다는 소책자의 가르침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제부터 아픔과 상처로 얼룩졌던 저의 과거 이야기들을 꺼내놓으려 합니다,

저는 도박을 알게되고 마지막 도박을 한 날까지 그 기간이 25년 이었습니다. 도박을 함으로써 저의 모습, 성격, 생활이 안좋게 변하였습니다. 그로인해 회복중인 지금도 과거의 생활방식이나 사고방식의 찌꺼기들이 남아 있습니다. 생각하면 고통스럽습니다. 이러한 사실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제 자신이 조금씩이라도 개선하며 변화해 가도록 노력을 했습니다.

25년이라는 세월속에서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고 얼마지나지 않을 무렵에 도박중독자인 전남편을 알게되었고 결혼과 이혼을 경험 했습니다. 전남편의 도박자금을 마련하는걸 도와주고, 같이 도박장에 동행하기도 하였으며, 그가 도박행위를 계속 하게끔 이끌어주어 결국 두사람다 감당할 수 없는 빚을 지게 되었고 무작정 상경까지 했습니다. 집도 절도 없이 떠돌아다니는 신세가 되어서도 전남편의 도박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각자 빚은 각자가 책임지기로 하고 합의이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혼후에 저는 숙식노동을 하고 살았습니다. 짊어진 빚의 독촉은 저희 친정엄마가 받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몇해가 지나서야 개인파산을 신청하여 법원의 결정을 통해 빚이 정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나서 지금의 남편을 만나게 됩니다. 선생님은 저를 처음 보았을때 불쌍해 보이셨답니다. 저의 과거를 모두 얘기했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 드렸습니다. 순수하고 착하기만 했던 선생님은 감사하게도 저를 아내로 선택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런 고마운 선생님을 도박을 함으로써 세번의 오픈을 하기까지 믿음과 신뢰를 무너뜨렸고 가정경제에 크나큰 손실과 고통과 아픔을 안겨 드렸습니다.

고시원 생활부터 정말 어렵게 생활을 이어나가던 형편에 정말 성실하고 가정밖에 모르던 저희 선생님과는 달리 저는 도박을 하면서 파국으로 치닫고 있었습니다. 딸아이를 임신할무렵 선생님이 제가 심심할까봐 사주신 컴퓨터가 화근이 되었습니다. 선생님이 출근하시고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자마자 컴에 접속을했고 아이가 하원하는 시간까지 도박을 했습니다. 물론 아이를 하원하고 난 이후에도 틈만날때마다 도박을 했습니다. 도박자금을 만들기위해 여기저기서 끌어들여온 돈만해도 억대에 가까웠습니다. 친정엄마가 지금의 남편과 결혼전에 월급받은거 보내드리면 모아두신돈 오천에 은행권과 대부업대출, 휴대폰내구제 등등 이었습니다.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 오픈을 하기까지 숨막히게 정신이 나갈정도로 도박에 미쳐있었습니다. 모임을 알기 얼마전에 컴퓨터로만 가능했던 것이 폰으로도 할수있는 환경이 되었다는걸 알게되면서 그 전보다더 무섭게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접근성도 용이했으니까요. 출퇴근하는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도 수시로 접속하고, 일하는 중간에도 한판씩했던 기억, 온가족이 자고있는 밤시간에도 들킬까봐 이불 뒤짚어쓰고 휴대폰밧데리가 방전될때까지 도박을했던기억.. 멈출수 없었던 누구도 못말리던 저의 끔찍한 행위를 중단하게 해주신분이 모임과 모임안의 선생님들 이었습니다.

얼마전 알게 되었습니다. 첫번째 도박사실을 오픈했을때 선생님께서 퇴직금을 정산받아 천만원을 대리변제 해주셨다는 것이 저는 여지껏 친정 엄마에게서 가져온돈을 따져서 선생님께는 빚이 없는줄알고 있었는데, 자세히 내막을 들여다보고 곰곰히 생각하니 선생님의 돈이 맞았습니다. 좀 여유있는 가정같으면 돈천만원은 크게 보이지 않을겁니다. 저희는 선생님은 13시간 중노동을 해서, 저는 하루하루 딸아이를 학교에 보내놓고 노심초사하며 왕복 출퇴근시간을 포함해 8시간을 직장을 할애하며 쉼없이 일해서 벌어들인 그 땀흘린 수고의 댓가로 정말 써야할때 쓰고 절약해서 1년을 모아야 우리가정에 허락되는 돈입니다, 이러한 사실도 회복을 하면서 가정경제에 관심을가져서 알게 되었습니다. 빚이 더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선생님은 부부간인데 뭘 신경쓰냐 라고 말하셨습니다. 저는 단호히 도박빚이니 내가 갚겠다 말씀 드렸습니다.

얼마안되는 저의 수입을 생각하니 빚갚는 기간을 길게 잡아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얘기를 선생님께하니 계속 평생 갚아라 말씀 하셨습니다. 이 빚에는 마음의 빚까지 포함임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저는 눈감는 순간까지로 기간을 정했습니다. 회복의 길을 들어선 순간부터 선생님과 주위 사람들에게 손벌리지 않고 제 스스로 빚을 갚아나가고 가정 경제에 보탬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씀씀이를 줄이고 있지만 한 학년씩 올라가고 날로 성장해가는 딸아이를 보면 더욱 허리띠를 졸라메야 함을 느낍니다, 회복을 이어나가며 환경통제 안에서 최소한의 돈으로 생활하고 있지만 과거의 제 자신을 회상해 봅니다. 도박으로 인해서 진 빚, 마이너스 인생을 벗어나고자 하는 생각으로 매주 몇천원, 몇만원 복권을 사고 수중에 돈이 있으면 돈나올 구멍을 찾아 더해지면 도박으로 다날려버리곤 했던 기억말이지요.

뿐만아니라, 선생님이 주시는 생활비,경조사에 들어오는 돈, 명절에 들어오는 돈까지 가로채서 도박을 했습니다. 빚갚고 좀 살만해질때 자만하다가 재발을 수차례하고 말았지요. 도박중독자인 제 자신을 너무나도 잘알고 있기에 도박을 멀리하기위해 무엇이라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혹이 들어올수 있는것들은 스스로 차단하고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미리미리 그때그때 극복하는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난 한해는 가정과 가족에게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럼 이쯤에서 작년 12월말 무척이나 힘들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합니다.

한동한 소화가 더디게되고 미열이있어 혹시나하여 임신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결과는두줄 임신이었습니다. 저는 이 일이 위대한 힘의 선물이라 생각했습니다. 저희 선생님은 말도안되는 소리라며 작은 병원에가서 조용히 우리두사람만 알고 지우자고 말씀 하셨습니다.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였을때 초음파 상으로 아기집 이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시며 의사샘은 어떻게든 해보자며 포기하지 말자며 유산방지 주사와 방법들을 말씀 하셨습니다. 그런데 저희 선생님은 원치않는 임신이었다며 말씀드리니 의사샘은 그럼 하지 맙시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희 선생님의 뜻을 떠나 저는 저의 몸에서 일어난 일이라 미련이 생겼습니다. 이튿날 다른 병원에가서 심장박동을 확인 했습니다. 심장 BPM이 유산확률이 많다는 의사샘의 말씀을듣고 집에 도착을해서 선생님께 사실을 말씀 드렸습니다. 그래도 선생님은 제발 나좀 살려달라며 없애자고 말씀 하셨습니다. 이날 갔던 병원에서 일주일후 다시 내원하라 하셔서 몇일을 일단 기다려보기로 선생님과 의견을 다시 합의하였고 그러면서 5년전쯤 유산한 아이를 선생님이 떠올리셨습니다. 그때 그 아이가 건강했다면 낳고 싶으셨다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그때는 도박에 빠져지낼때였고 임신임을 알면서도 몸을 쉴새없이 함부로 움직여서 지칠대로 지치게, 힘들게하다가 아이를 떠나 보냈습니다. 이번 역시 사실을 알기전 계획임신이 아니였고 임신사실을 모르고 있었기에 정기건강검진을 하면서 태아에 치명적인 방사선을 노출시켰고 사실을 알고난 이후에도 곧바로 쉬지않고 일하다가 또한번 아이를 떠나보냈습니다. 이번만큼은 선생님은 하나님이 우리를 도와준거라 말하셨습니다. 저도 선생님이 반대하실때 할말이 없었습니다. 결국 제가 과거에 도박을 함으로써 우리가정이 가난을 벗어날수 없었고, 자식하나를 더 보고자하여도 여유와 형편이 되지 못한다는 사실을 저는 알고 있었습니다. 한편으로는 딸아이한테 잘못한것들을 자식을 하나더 허락하시면 사랑으로 잘 키워보라는 위대한힘의 뜻으로 받아들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몇일 못가 유산사실을 알게된 것이죠. 일주일후까지 기다릴수 없어 좀더 빨리 동네병원에 내원했을때 심정지가 된 초음파사진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그 충격이 이루말할수 없었습니다. 제 눈으로 몇일전 심장뛰는 모습과 이후 심정지가 되어 수술을하기까지 초음파를 몇번이나 재확인하고 그래서 수술이후 회복하는 동안에도 아이에대한 집착과미련이 생길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무런 예정없이 우리 부부에게 와준 그 소중한 생명에게 죄책감이 들었습니다. 선생님께도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유산을 경험한뒤 딸아이를 더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잠깐 제 몸속에 머물렀다간 핏덩어리인데도 너무나 마음이 아팠고 눈물도 많이 흘렸습니다. 주셨다가 그리도 빨리 데려가실줄은 몰랐습니다. 이러한 결과도 위대한 힘의 뜻이려니 받아들이니 조금 시간이 지난후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선생님은 말은 그렇게 하셨어도 살짝 떠난 아이에대해 기대를하고 계셨던것 같습니다. 그일이후 한번씩 저에게 정말 하나 더 낳아 키우고 싶냐고 물어도보셨습니다.저희는 주시면 감사히 키우고 안주시면 딸아이 하나만 만족하고 그렇게 살기로 했습니다. 유산이 잘되던 저에게 지금의 딸아이를 건강하게 출산할수 있었던 것에도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희 가정에 아이하나 더 낳아 키운다는 것어 어쩌면 감당하지 못할 그런 짐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선생님과 잘 의논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더욱더 지금 제 곁에 함께하는 가족에게 최선을다하며 살겠습니다. 또 하나의 가족 모임을 떠올려봅니다. 시흥주 선생님이 운영하시는 단톡방에 처음 들어왔을때 부터 지금껏 회복하기까지 저는 많은 선생님, 여사님들의 은혜를 입었습니다. 회복 초기에는 주 모임이든 타모임이든, 연수든 대면모임이든 선생님께 끝내 허락을 받아내서 참석하곤 했던 기억이 납니다. 조금씩 그 열정이 식기 시작해서 작년 한해는 모임안에 봉사직을 맡고 있음에도 야유회나 연수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많이 반성합니다. 제 마음만은 늘 모임과 함께하고 있다는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주모임때 선생님들이 재정보고송 이라고 순서를 정해주셔서 준비가 되었을때 짧게 불러드리기도 했습니다. 작년에이어 올해도 모임 채팅방에 성찰문 올리기 봉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에 글을 올리는순간 그날의 저의 단도박과 회복의 다짐이 이뤄집니다. 모임안에서 참 많은것을 배우고 깨닫고 있습니다.

과거의 저의 도박행위와 그로인해 얽힌 문제들 때문에 얼마나 저의 가족들이 정신적, 가정경제에 피해를 받았었는지 알마나 아팠었을지 제 자신도 조금씩 느끼고 있습니다. 1순위 가정, 모임, 직장, 신앙의 조화를 잘 이뤄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 네가지 안에는 저의 위대한 힘이 있습니다. 서두에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 있었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곳에서 올려다보니 밝은 빚이 보였습니다. 지옥구덩이에서 제가 늘 바라던 빛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빛 사이에서 저의 위대한 힘이 손을 내밀어 주셨습니다. 그 손을 잡고 제가 그곳에서 벗어날수 있었습니다. 앞서 걷고 계시는 선생님들이 만들어놓으신 길을따라서 조금씩 천천히 걸어가고 있습니다. 모임안에서 단도박과 회복을 통해서 제가 얻은것들이 있습니다. 가족과 하루를 시작하고 끝낼수 있다는것, 선생님과 딸아이를 진심으로 사랑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숨쉬고 살아있음에 감사합니다. 매일 매순간 삶속에서 느끼는 소소한 행복과 범사에 감사하는 것은 저에게 많은 삶의 변화를 가져오게 해주었습니다. 내가 흘린땀과 수고를 통해 맺어진 결실이 헛되어 소비되지 않고 도박빚이 정리될 수 있고 남편 선생님의 어깨에 무거운 짐을 덜어드릴수 있어 감사합니다.모임에 와서 은혜를 입었으니 그안에 포함된 사랑을 다른 선생님과 여사님들께 나눌수 있었고 모임을위해 기꺼이 봉사할수 있어 감사합니다. 저의 위대한 힘은 제가 믿는 하나님, 가족, 모임과 모임안에 계시는 여러분 입니다.

그동안도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여러분들과 기쁜일, 슬픈일, 아픈일들을 꺼내놓으면서 함께 회복할 것입니다. 회복을 이어나가다보면 힘들고 어려운일을 겪기도합니다. 그때마다 전화연락망을 통해 연락드리면 저를 위로해주시고 좋은말씀 해주신 선생님 여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매일 단톡방에 소통을하며 서로 인사하는 밝은 분위기가 저의 미소를 띄우게하고 마음을 평안하게 하였습니다. 잔치를 끝내고나면 저는 또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을 보낼것이고 도박을 억제하며 일상사에 충실하면서 크고작은 여러가지 일들을 겪으며 살아낼 것입니다. 어찌 생각하면 우리의 인생자체가 살고 죽는것또한 미리 점지을수 없고 너무 갑작스레 잘못될수도 있는것 같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면 좀더 정직하게 더 사랑하고 봉사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후회없는 하루를 보낼것입니다.

도박의 굴레에서 헤매일때는 빚과 독촉에대한 압박감으로 살았습니다. 회복을 이어나가며 빚의 액수는 점점 줄어들고 작년한해는 저희선생님이 그래도 그 전보다는 많이 모을수 있었다 말씀 하셨습니다. 이제는 선생님과 딸아이를 위해 더 열심히 일을하고자 합니다. 이른아침에 일어나 아침을 준비하고 딸아이를 챙겨서 출근준비를 서둘러야 하는건 바쁜 저의 일상이 되어버렸고 기쁜마음으로 제가 꼭 해야할 일이라생각하고 임하고 있습니다. 일이끝나갈 무렵이되면 딸아이를 떠올립니다. 어떤 반찬을 만들어 아이와 저녁을 먹을지 행복한 생각을 합니다. 밤9시까지 이런저런 할일을 끝내놓으면 선생님이 퇴근을하시고 하루에 있었던 일들을 서로 얘기나누면서 웃으며 서로 힘이되어주면서 그날 하루가 마무리됩니다. 어떻게 찾아온 소중한 가족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단한번의 도박으로 인해 한순간에 모든것을 잃는다는 사실을 명심하겠습니다.

든든한 위대한 힘이 함께 하기에 긴긴 여정이 외롭지 않을 것입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사랑하는 가족과 선생님 여사님들과 함께 정직과 겸손으로 오직 한길만을 걸으며 정진하는 성남임이 되겠습니다. 끝으로 제가 좋아하는 노래하나 불러드리면서 소감문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긴 소감문 경청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나의 힘을 의지할수 없으니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것은 위힘이 참 희망이 되심이라

회복의길 걸어가는 동안에 세상의것 의지할수 없으니

감사하고 포기하지 말것은 그분이 길을밝혀 주심이라

교본안의 가르침 나의 길잡이되고 선생님의 경험담 나에게 힘이 되고

오직 단 한길로만 걷는 성남임되길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오직 단 한길로만 걷는 여러분되길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