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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3-2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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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팔달백 (1.♡.133.94)
 조회 :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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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려서부터 천주교신앙을 가지셨던 부모님의 신앙안에 축복을 받으며 태어났습니다. 자연스럽게 성당을 다니고 초등학교 때부터 놀기 좋아하던
터라 함께한 친구들은 저와 비슷한 성당을 다니고 놀기를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치며 사춘기시절을 보내었고, 이런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이 좋아 학교에서나 동네에서 불량한 친구들과 흡연, 음주, 클럽을 다니었습니다. 불량학생 이였지요. 저는 심지어 불량써클선배와 어울려 싸움을 하게 되었고 경찰서까지 가서 조사받았고 그 결과 법적인 처분으로 사회봉사활동 판결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로 학교에서는 무기정학까지 받았습니다.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가 되었고 고3 담임선생님과의 면담을 통해 요리관련 대학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대학을 다니면서 자연스레 함께 했던 친구들과 올바르게
철이들면서 군대에 가게 되었습니다. 군대를 선택할 때 저의 적성을 살려 간부식당취사병으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제대 후에 전공을 살려 누나가 있는 서울로 취직을 하게 되었고 누나와 함께 2년 동안
잘 지내였고 연고가 없던 저와 누나는 서로에게 많이 의지를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누나의 직업 특성상 해외 근무를 하게 되어 누나는 해외로 떠났고 저는 혼자 남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혼자 지내면서 호텔요리사로 열정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조금 더 발전 하고 싶은 마음으로 다니던 직장에서 추천서를 받아 대학에 편입을 하게 되었고 직장과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였습니다. 그런 후에 워킹홀리데이비자로 캐나다를 가게 되었고 한국에 돌아온 후에 경력을 인정받아 제가 원하던 유명레스토랑 파트장이 되었고 삶의 안정을 잡은 듯 하였습니다. 하지만 다른 직업에 비해 근무시간도 길고 주일에 쉬지 못하고 이런 열정과 노력만큼 보상이 그리 좋지 않은 저의 직업에 회의감이 들게 되었고, 요리사를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그 후로 무엇을 할까 고민하고 있던 중 지인선배의 권유로 필리핀을 오고가며 중고자동차판매 및 수출 그리고 자동차 수리업등 여러 가지 사업을 하게 되었고, 대출까지 받으며 카지노 도박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성수기와 비수기로 나뉘는 탓에 수입은 많을 때도 있었지만 적을 때도 많았습니다. 이런 들쑥날쑥한 수입때문인지 저는 돈이 오고가다보니 저는 씀씀이가 켜졌고 습관처럼 밤마다 밤 문화를 즐기고 한가한 낮에는 카지노, 마사지샵을 출입하면서 점점 몸과 마음이 병들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비수기의 시작 및 여러 가지 이유로 사업이 불황을 맞았고 게다가 같이 사업하던 파트너와 카지노의 중독 겪으면서 사업을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사업을 정리한 후 큰 빚을 지게 되었고 도박에 중독되어있던터라 한 달 두 달의 답답하고 자신이 없는 삶을 후회라도 하듯 큰 빚을 진거보다 바닥부터 시작할 자신이 없어 인생을 포기 할 작정으로 자살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양의 수면제를 먹고 강원도 오대산 절벽에서 뛰어내렸고 적벽에서 떨어진 터라 온몸이 피투성이 흙투성이가 된 저는 그때부터 기억을 잃었습니다. 비가 많이 온 터라 마침 순찰을 나온 산악경찰에 구조되어 양양삼성병원에서 가게 되었고 치료를 하고 의식을 잃은 지 4일 후 눈을 떠보니 어머님이 놀라신 얼굴로 앞에 계셨고 자초지정을 말씀해주시고는 할 말을 잃으신 어머님의 표정을 보며 너무나 죄송하고 얼굴을 보기 힘들었습니다. 저도 한참을 말없이 치료받고 어느 정도 정신적으로 안정 될 쯤에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 어머님께는 제가 잘못한 과정들을 이야기하였고 용서를 빌었습니다.그 후로 주변사람들과 연락도 끊었고 큰 빚을 진 덕에 빚을 갚느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을 하였고 이렇게 암흑 갔던 시간을 보내며 이 악물고 빚 정리도 3년의 투잡으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로 생활의 안정도 찾아가고 있었지만 다시 인터넷 도박에 빠저 예전을 갈망하며 돈이 인생의 전부라는 생각을 버리지 못하고 지금 행복하다는 생각보다는 나 자신의 모습을 비관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던 중  12년간 중국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누나는 저와 함께 단도박을 실천하고 행복하길 원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바쁘다는 핑계로 돈에 욕심이
멀어 항상 실패하고 거절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내안에 갖혀있던 여러 가지들 특히 내 머릿속을 가득 메우고 있었던 욕심과 여러 기억들 (자살, 돈, 명예) 욕심들을
수없이 생각하며 비관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2020년 4월 23일 GA모임에 나오게 되었고 한번의 재발은 있었지만 지금까지 잘 버티고 이제 단도박의 시작을 할수 있을꺼 같습니다.
하루하루 살아가며  일상의 기본적인 계획과 반성하고 수없이 되뇌이는것은 삶의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지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전의 일들을 생각해보며 후회를 한다거나 풍요로움에 갈망하지 않토록 노력하고있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 지금까지 제가 살아온 인생을 다시금 되돌아 볼 수 있게 되었고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위대한 힘을 얻을 수 있게 매일 기도합니다. 그래서 다시는 1년이 되고 10년 후의 제 인생을 생각하면서 그 안에서 제가 만날 저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 함께하시는 GA모임 협심자님들 단도박의 처음을 시작할수있게 잘 상담해주신
방배권선생님
어렵고 지루한 이야기를 끝까지
귀기울여 들어주고 방법을 제시해준 성수김선생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앞으로 제가 만날 여러 모습의 저를 협심자님들과 늘 함께하고 지금 이순간도 인생의 가치관이 확바뀌었다는 생각은 하지는 않으나 방황하는 삶을 살았음에도 내가 그동안시련을 격었음에도 다시안정을 찾고 이겨낼 수 있도록 GA모임을 통해 지켜주시고 이겨내고 치유될 거라 위대한 힘에
믿음을 기도해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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