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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5-22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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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에게 선택될수밖에없었던 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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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강라울 (122.♡.50.43)
 조회 : 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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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단 글을쓰기전에 죄송하다는 말부터 드리고싶습니다.
전...도박중독이라고 일컫는정도의 억단위의 돈을 잃은것도 아니고....완전 밑바닦까지 내려가지않았습니다. 나이도 24살이고 ..아직..애죠...
그렇지만..제가 느꼈던 정신적충격과.. 말로표현할수없던 공황상태...심장이찟어질것 같은고통은...돈문제보다는..
너무..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어떻게 나한테 이런일이 일어날수있나...도대체 왜 나일까... 얼마나 재수가 없었길래..이렇게 말도안되는
상황에 걸리고..죽고싶고...이렇게 신은 나에게 엄청난 시련을 주는걸까....
한마디로...도박을 한 제 자신이 너무나 미웠고...인정을 할수가 없었죠...
자그럼 제애기를 여러분들께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도박으로 잃은돈은 2050만원입니다. 제돈은 한푼도 없었고.. 전부 빚이죠!
짧지만..제 24년 인생애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살아오면서..아주 오냐오냐자라왔습니다. 서민의가정에서 태어나..풍족하진 않지만..
부모님의 극진한 사랑을 받으며 살아왔습니다. 의지력도 엄청약하고..집중력도 없고... 공짜를좋아하고..그어린나이에 요행을 바라고...
뭘해도 대충대충.. 매사에 부정적이고...어떻게보면..도박은 제가 인생을살아오면서 지금이아니고 언젠가는 꼭겪여야하는 숙명적인거라고..
지금에서야 확신이 듭니다.
중고등학교때부터 저의 도박병의 씨앗이 꿈틀거렸죠.. 삼치기..판치기..를 하면 꼭 끝을봤고..하루에 1~2만원씩 잃고..자책하고...
군대를 제대하고 23살..작년이네요.. 11월달에 스포츠토토 일명 프로토라고 하죠..프로토로 6만원으로 60만원을 따는 위험한행운을 접하게 된답니다.
그후로...말은.더이상 해서 뭐하겠습니까... 불과 4달사이에 2천만원을 잃게되더군요.. 하루저녁에 8백만원을 잃고...죽으려고 옥상에 올라갔습니다.
지금생각해보면 어처구니가 없는일이지만..그때는 지금생각해도 제정신이 아니고..뭐랄까요..귀신에 씌였다고해야하나..
무슨최면에 걸린좀비같다고 하면 맡을것같네요...제정신이 아니였고..뇌는 도박에의해서 이미 인지력을 상실했고 충동제어능력을 완전히 잃어버렸죠..
브레이크가 없는 엑셀이였죠..무조건... 지금에서 완전히 끊었다고 확신이 들기때문에 이글을 쓰고있는것이고요...
저는 중독에서 빠져나오기전에는... 도박중독에대해서 무지했었죠..그냥 막연히.. 빨리복구해서 성실하게 일을하고싶은 생각뿐이였거든요..
근데 그 생각이..도박으로 끝을보게하는..일종의 강력한촉매제였더군요..저는 제돈을 들여가면서 도박에관한논문도 번역해서 보고..여러
매채를 수집하고 도박에관한모든것을 공부했습니다. 그러니..답이 나오더군요.
100에 99명은 중간에 잃은돈 전부를 복구를해도 잃을안하고 다시 도박을 한다는사실을 알게되었고!! 천퍼센트 만퍼센트는 도박을해서 돈을따서
스톱해서 돈딴사람은 지구상에 없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저의상태가....상당희 희망적이였다는것도 알게되었구요... 저같이..도박잠복기가 몸안애 내제되어잇는사람은 살아가면서 언젠가는
한번 도박으로 끝을보게되있더군요..전그게..운좋게도 상당히 빨리 찾아온것이고...
한 천만원잃었을때 그냥 막연히 안해야겠다고 생각하고..도박의폐해에대해서는 공부하지않고 그냥 끊었다가.. 한달만에 재발을하게되었죠.
하지만 도박의공식을 확실히알고 모든걸 깨달으니..최종적으로 제가 내린결론은...
"그래..이젠 더이상 잃지않기위해 노력해야돼..그리고..다른걸로 본전을 찾으면돼!! 도박하기전보다 더 열정적이게 살고..오히려 이번일을 인생의
터닝포인트로 삼아..열심히일하고!! 도박하기전보다 더 행복해지면되는거야..난 비록 도박으로 돈을잃었지만..그외에 가족의소중함!!돈의소중함..
인생의소중함을 알게되었잖아...더이상 잃지않으면되는거야"
라는마음을 갖게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제는 막노동을 하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있습니다. 물론 안해본일이라 힘이들지만..사람들과 부대끼면서
땀흘리고..값지게 일해서번돈이 진짜 제돈이더군요.. 아직빛갚을라면 몇개월을 더 아르바이트하고 하루에 2탕뛰어야겠지만. 마음만은 정말
편안합니다. 도박생각은 아예안납니다. 카드랑..경마를 안배운걸 정말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지금한창빠져있는 분들에게는...그어떠한 조언도 해드릴수가 없습니다. 왜냐구요? 그분들의 뇌는 정상인의 뇌와는 지금 다르기때문입니다.
일반인과 도박중독자의 뇌를 MRI로 촬영했는데.그러니까 충동조절을 하는부분에서 도박중독자의 뇌는 정상이 아니였고 또 쾌락을담당하는
곳의 뇌도 정상이 아니기때문에!! 지금한창 빠져있는사람들에게 아무리 도박해서 결국엔 폐인되고 죽는다고해도...가진걸 다 잃어야만
정신을 차린다는겁니다. 그게참.도박의 무서운점이라는거죠...
자!!그래도..제가 도박의 공식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뻔한애기고 많이 들은애기더라도 들어주셨으면합니다.
1. 도박으로 딴돈은..딴돈이 아니고!! 잠시 가지고있는돈입니다.
= 결국엔 다시 다잃게되고 미친듯이 잃게되고 모든걸잃게되고 종국엔 목숨까지 잃게될수가 있습니다.
2. 내가이걸왜했을까..죽을만큼힘들다....언제돈을다갚나..그래!! 본전만찾고 절대안하는거야..단시간에 빚을갚는건 도박뿐이없어!!
본전만 찾고 절대 안할꺼야 절대!!!
= 운이좋아 본전을찾아도 1000명중에 999명은 다시 도박을 하게됩니다. 당신이 그 1명이 될거라는생각은 하지마시기바랍니다.
999명은 100퍼센트라는 말이고 1명은그냥 수치상의 표현일뿐입니다.
3.그래..난 도박으로 모든걸잃었어..앞으로 도박은 안할꺼야 죽을때까지..결국엔 잃는거라고..불행해지는거야..근데 어떡하지.....
그재밌는도박을 못하면..난무슨낙으로 살아가지..그래!!!!맞아!!소액으로 재미로 하면되는거야!!재미로!!
= 1000명중에 999명은 소액으로하다가 판돈이 커지고 다시 모든걸잃게됩니다.
자그럼 제가 정답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제가 과감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도박중독은 불치병이 아닙니다!! 고칠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어떡해야될까요?? 각자 자신들이 잃은돈이 있으실겁니다.
뭐 백만원이면 백만원 천만원이면 천만원 일억이면 일억! 더이상 잃지 않아야됩니다..이제는!! 그방법밖에 없어요
아예 도박생각은 머릿속에서 지워버리세요! 왜냐구요??절대 돈을딸수가 없기때문이에요!! 도박중독자가 한달간단도박을 하자
뇌기능이 다시 일반인과 똑같이 돌아왔습니다. 더이상 잃지않아야됩니다. 도박을해서 본전찾은사람은 이지구상에 존재하지가 않기때문에
안해야됩니다. 다른걸로 본전을 찾아야됩니다!! 도박하기전보다 더 행복하게 살면되는거에요!!오히려 우리들은 이시대의 사람들이 무심코
잊고지내왔던..가족의소중함이나.. 의식주의소중함을 뼈저리게 경험해본사람들 아닙니까. 큰인생수업료 냈다고 생각하고 잊어버리시는겁니다.
그리고!!중요한건 더이상 잃지않기위해서 노력해야합니다!!더이상 잃지않기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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