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계정이 복구되었다.
열심히 죄가 없다 말로 소명하였고, 받아들여졌다.
그럼에도 마냥 평온하지는 않았다.
또 이런일이 발생하면 어떡하나 싶었다.
고객센터에서의 답변에선 '이번에 한해서는'이라는 멘트도 있었다.
또 불의의 사고가 터질 경우
많은 사람들과 연락이 단절되고 불편해질 수 있다는
심적 부담감이 평온함을 앞질렀고,
하고있던 채팅방봉사는 내려놓아야 겠단 생각이 들었다.
한편으론 GA가 있기때문이기도 하다.
만약, GA가 없었다면 더 크게 갈등했을 것이다.
그래도 숨을 쉬어나갈 큰 구멍이 있으니, 내린 결정이다.
또 생각해볼건 비슷한 경우 GA는 어찌할 것인가?
그때도 생활의 불편함으로 회복의 끈을 놓을것인가
반성해나가야 한다.
아무튼 2년이상 몸담고 많이 도움받았던 채팅방인데,
뜻대로 받았던 도움을 다시 돌려주지 못해 아쉽다.
씁쓸하다.
그럼에도 오늘도 도박없는 하루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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