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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5-0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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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신길윤 (119.♡.140.203)
 조회 :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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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근로자의날이라 휴무다.
다행히 체육관은 열어서 오전에 바로 운동을 갔다.
1시간 30분정도 열심히 했고 집에와서 밥먹고 잤다.
운동이 생각보다 힘들다. 하고나면 개운한 피곤함이 몰려오고
그냥 잠이 솔솔온다고 보면 된다.
아 운동은 이정도 강도로 해야 운동이구나 싶었다.
그동안 좀 깔짝깔짝 가볍게 많이 했는데
지금 강도로 주 2~3회 꾸준히 잘 해보고 싶다.
대학원 교수님이 문자가왔다.
'카톡 안하나요? 논문심사 일정 확인하세요~'
어제일로 카톡 이용정지로 볼 수 없었다.
하필 중요한 연락이 와서 좀 당황스럽기도했고
교수님께 카톡이 지금 안되서 문자로 공유부탁드린다고했다.
그러면서 혼자서 교수님 마음속을 상상했다.
얘는 뭐 하길래 카톡이 정지당했을까 의심받는
자격지심, 피해망상 등이 있었다.
사실은 별 관심없을 수도 있는데..
뭔가 왜 정지냐고 물어보았을 때 어떻게 대답해야하지?
라는 갈등도 생겼다.
결국 단도박의 길을 걷고 있는게 아직 떳떳하지 못하다는 반증이다.
세상 주변 사람들에게 내가 이길에 있다라고 말하기 어렵다.
이 문제는 시간이 좀 필요할테다.
완전한 정직도 때론 독이 되기도 하기에, 내가 수용할 때가 올꺼라 생각한다.
오늘도 도박없는 하루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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