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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4-3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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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신길윤 (119.♡.140.203)
 조회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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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1시30분 경, 카톡 이용정지를 당했다.
(문자나 전화는 가능하다.) - 생존 신고 겸 써놓는다.
사유는 오픈채팅방이다. 회복 초기부터 도움 받고 최근 관리자가 되어
운영중인 단도박 채팅방인데,
누군가의 신고였는지, 사행행위를 조장하고 홍보하고 있다는 이유였다.
애써서 봉사하는 마음으로 하고 있는데,
뜬금없이 정지를 당하니 씁쓸하기도 했다.
조금 짜증, 분노도 일어났고 고객센터에 연락을 알아보는 과정도 짜증났다.
우선 문의를 넣고 이의제기를 해놓은 상태다.
잘못한 것도 없는데 억울한 면도 있었다.
같이 이용정지를 당한 다른 협심자분들도 티를 안내신 건지 모르겠지만
오히려 평온하고 의연했다. 어쩔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인다고 하였다.
나도 그렇게 생각은 해본다.
그러나 선의가 악의로 신고를 당하니 맥이 빠지는 건 사실이다.
그래도 단도박의 길은 가야 한다. 이는 기분의 문제가 아니다.
오픈채팅방의 향방은 알 수 없게되었지만,
단도박의 길은 다시 걸어나가야 한다.
기분의 문제로 얼마나 이 길에서 이탈하는 가
그리고 그 결과를 그동안 많이 보아왔다.
조금 불편하지만 흔들리지 않고
또 하루를 살아가보길
다짐해본다.
오늘도 도박없는 하루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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