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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4-1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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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신길윤 (61.♡.114.11)
 조회 :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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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학회때 강의를 해달라고 의뢰받아 준비를 시작했다.
주제를 듣고 이런저런 지식들이 떠올랐다.
이런 얘기, 저런 얘기 하면 되겠구나 싶었다.
뜬구름이었다.
막상 이제 자료를 만들려 해보는데, 전진이 안된다.
표현을 어떻게 해야 되지? 부터
뭐 부터 말해야되지?.. 어떻게 보기좋게 만들지..?
메모장은 난장판이 되었으나, 아직 정리가 안된다.
차곡차곡 천천히 정리해야 한다.
집중력에도 좀 문제가 있는게, 한 부분을 정리해보려다
잘 안되니 다른 부분으로 갑자기 점프해서 또 건드려본다.
그것도 잘 안되니 갑자기 다른 자료를 찾아본다.
결론은 나는 아는게 없는 거다. 라고 내렸다.
남에게 설명할 수 있어야 정확히 아는거다.
차분히 잘 정리해보자.
단도박도 비슷한 부분이 있다고 본다.
내 상황을 차분히 정리하고 발표할 수 있으면 좋다고 본다.
나에 대해 더 잘 알게되고, 회복해 나가는데 도움이 된다.
이는 잔치를 통해 할 수도 있고, 회복 4단계 실천을 통해서도 할 수 있다.
생각해보니 4단계를 한지 오래되었다. 다시 해봐야겠다.
오늘도 도박없는 하루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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