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바닷가에 서서 파도에게 명령을 하려는 것인가?
도박중독자를 조절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전혀 소용없는 짓이다. 그러나 그가 도박을 끊도록 내 뜻대로 강요하려 할지 나도 모른다.
나는 나 자신의 생각도, 언어도, 행동조차도 조절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정직하게 인정해야 한다.
향상되어야 할 여지는 많다. 내게 주어진 첫 번째 의무는 나 자신을 위해 진실로 만족스러운 삶을 이루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나 자신의 결점들을 고쳐야하며, 나 자신과 내 주변의 사람들과 더 좋은 관계를 가져야 한다.
-오늘 기억할 것-
내 성격상 결점들을 극복하고 충동적인 언행을 삼가도록 전념하겠다. 그러면 도박중독자를 바꾸려고 신경 쓸 시간이 없을 것이다.
내가 일단 간섭과 보호를 하지 않게 되면, 도박중독자는 단도박이란 것이 다른 누구도 그를 위해 해결해 줄 수 없는 사적이고 개인적인 문제란 것을 깨닫게 될지도 모른다.
“다른 사람의 구원이 나에게 달려 있는 것이 아니고, 그 사람 자신과 위대한 힘께 달려있다는 것을 깨닫는 지혜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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