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행및휴가가 끝나고.
퐁당출근 했다. 내일도 하루 휴가다.
쭉 쉬었으면 좋았겠다 싶지만,
(주변에서도 그렇게 말한다.)
오늘 출근한게 개인적으론 좋다고 느낀다.
별건 안했지만 출근 한거 자체로
나태함과 그 관성이 강해지는걸 한번 끊은 느낌이다.
아마 오늘도 휴가였다면, 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했지싶다.
그리고 내일까지 더 격렬하게 쉬고자 했을 것이다.
오늘 출근을 해서 흐름을 끊으니
내일 휴가도 마냥 쉬는것 보단 도서관을 가겠단 계획을 세웠다.
나 혼자만의 조절은 나 편한대로.
관성과 중력을 따라 가는 경향을 느낀다.
나 혼자만의 규칙은 쉽게 나약해진다.
고로 나 혼자는 살기가 어렵고 외부와 더불어 살아야한다.
그래야 내가 산다. 도박할 땐 돈만 있으면 되고
다른 사람은 필요없다 생각하기도 했었다.
단도박은 반대다
나 혼자 살아가지 않음에 감사합니다.
오늘도 도박없는 하루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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