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문제들로 인해 절망상태에까지 이른 사람들은 최후의 수단으로 종종 가족모임에 참가한다. 자신이 불행하다는 생각으로 가득 찬 그들은 그 불행을 전부 말해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전부이다. 

초심자가 그렇게 하도록 허락해주는 그룹을 발견하면 운이 좋은 것이다. 그런 기회는 다른 사람들에게 그들 자신이 향상되었는지를 재어 볼 수 있는 척도가 되기도 한다. 그것은 동정심을 표현할 수 있는 그리고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기회를 그들에게 부여한다. 

그러나 모임이 거듭될 때마다 그러한 일이 계속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 그룹의 초심자들은 더더욱 운이 좋은 것이다. 무언가를 이루어야 하며 새로운 사상을 배워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과거의 문제들과 앞날에 대한 두려움은 반드시 없애야한다.

-오늘 기억할 것-

가족모임은 우리의 고통을 끊임없이 되새기기 위한 기회가 아니라 그 고통들로부터 초연해지는 방법을 배우는 곳이다. 나는 남의 말에 귀 기울임으로써 가족모임 책자를 읽음으로써 그리고 12단계를 생활화 하려고 노력함으로써 배워나갈 것이다.

“가족모임의 가르침에 몰두하면 할수록 나는 그 가르침에서 더 많은 것을 구할 것이며 더 많이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