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아들인다는 것과 내맡긴다는 것은 가족모임의 생활방식으로 생활하고 있는 우리에게 가능성을 열어주는 두 가지 자세이다. 

그러나 그렇게 하는 것은 우리 중 많은 사람에게 가장 힘든 일이기도 하다. 생활이 아무리 지독하게 우리를 괴롭혔다 하더라도 받아들이기와 내맡기기란 일종의 절망적인 굴욕, 성격상의 약점이라는 생각에 우리는 여전히 집착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그렇지 않다!

받아들인다는 것은 우리가 변화시킬 수 없는 일들도 있음을 단순히 인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한 일들을 받아들임으로써 우리는 우리의 쓸모 없는 투쟁을 끝맺을 수 있으며 생각과 힘을 자유로이 사용하여 우리가 변화시킬 수 있는 일들을 할 수 있게 된다.

내맡긴다는 것은 우리가 자기 고집을 버리고 신의 뜻과 그분의 도움을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오늘 기억할 것-

도박중독 때문에 계속되는 고통을 받아들여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나는 도박중독자의 변덕과 음모에 양보하지는 않을 것이다. 내가 스스로 허락하지 않는 한 아무도 나의 생각을 비뚤게 하지는 않을 것 이다.

“위대한 힘과 그 분의 인도에 나 자신을 내맡김으로써 더 나은 생활방식을 찾아야할 책임을 내가 받아들이게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