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마음과 정신이 낙심으로 가득했을 때는 다른 사람들을 염려해 줄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매일 같은 일을 되풀이 생각하며, 한 가지 또 한 가지 절망적인 조치를 취하려고 결정하면서 나 자신을 괴롭혔다. 나 자신과 나의 골칫거리 사이에서 숨이 막힐 지경이었으며, 복잡하게 얽히고설키어 혼란한 상태에 놓여 있었다. 아무것도 올바르고 분명하게 볼 수 없었으며, 그 어느 것도 진정한 모습이 드러나 보이지 않았으며, 오직 끊임없는 흥분과 불안만이 지글지글 타오를 뿐이었다. 

이러한 사고방식에서 탈피할 수 있는 길을 찾게 된 것은 그것 자체가 기적이었다. 나는 이 기적을 가족모임에서 발견한 것이다. 다른 사람의 문제에 연관시켜 봄으로써 나의 문제에 초점을 맞출 수 있었다. 나는 그들을 생각해 주고 그들에게 동정을 베풀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마음의 평화를 얻게 되었다.

-오늘 기억할 것-

우리의 가족모임에서의 교제가 우리에게 중요한 이유는 그것이 경험과 희망을 함께 나누기 때문이다. 가족모임이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해 읽어볼 때마다 모임에 참석하거나, 다른 협심자와 대화할 때마다 우리에게는 평온함과 힘이 길러지는 것이다.

“이러한 생활방식을 통해서 내가 얻을 수 있는 모든 풍요로운 위안을 받아들이겠다. 생활의 모든 시련 중에서 그것이 나를 도울 수 있음을 나는 알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