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문 잘 봤습니다
강의가 개인적으로 차분히 생각할 기회를 줘서 좋기도 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우려되는 점도 있었습니다.
정신적인 질병을 심하게 앓고 있는 사람들 특징을 보면 다들 남탓하더라구요
우리모임에서는 항상 다른 사람을 탓하기 전에 자신을 돌아보라고 했습니다.
운영위원분들이 계속 고민하신 덕분에 값진 연수였습니다.
고생하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코로나로 인해 두 차례 화상연수를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그나마 최선의 선택이었다는 생각입니다.
화상이지만 감동적인 소감문과 중독관련 강의를 집중해서 들을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화상연수는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화상연수에 참여하신 분들을 살펴 보니 최근에 모임을 시작하신 분들도 꽤 있으셨습니다.
제가 대면연수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많은 협심자분들을 만나 자유롭게 나눔을 했던 기억입니다.
경험 많으신 선배 협심자의 애정어린 조언을 들을 수 있었고, 후배 협심자에겐 자신의 실패담을 솔직하게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이 우리 모임이 가진 강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새로 모임에 참석하시는 분들이 꼭 경험해보셨으면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올 가을엔 대면연수를 통해 보다 좋은 만남이 실현되길 기대합니다~

화상 연수에서 네 분의 소감문과 강의, 질의응답 모두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부모가 다투면 아이가 상처를 받는다는 것을 모르지 않았는데도 도박중독, 관계중독으로 살면서
아이에게 깊은 상처를 주었음을 다시금 가슴 아프게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사님께서 자녀에게 “네가 마음이 평안하지 않은 것은 부모의 잘못이야”라고 진심을 담아
언어적 사과를 분명하게 해야 한다고 하신 말씀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올가을엔 대면 연수로 그동안 쌓인 이야기를 모두 털어놓을 수 있는 만남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