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년 사

안녕하세요. 성환고입니다.

다사다난했던 신축년이 저물고,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1년을 돌아보면 코로나 때문에 센터 내 모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모임이

회합을 진행하지 못할 정도로 GA가 많이 위축된 한 해였습니다.

그나마 문명의 이기로 ZOOM 등을 통한 비대면 화상회합으로나마 선생님들의

안부를 듣고,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올해도 코로나가 수그러들지 않는다면 작년처럼 회합에 참석 못하거나

비대면회합을 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이 계속된다면 도박에 관해 무력한 우리들은 계속해서 시험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의지력과 절제력의 한계를 너무도 명확히 알고 있기에

스스로가 처한 위치에서 단도박을 위한 최선의 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모임도 새로운 환경에 맞는 변화를 준비해야 합니다.

각 모임의 봉사자분들의 솔선수범으로 ZOOM 등을 통한 비대면 화상회합을 널리

홍보해야 할 것이고, 비대면으로 처음 참석한 신규협심자에 대한 매뉴얼 개발,

비대면을 통한 잔치 등 여러 부분을 심사숙고해서 현명하게 대처해야겠습니다.

언제가는 코로나라는 괴물도 물러나고 다시 평온한 날이 올 것입니다.

그 날을 기다리며, 많이 힘드시겠지만 서로 의지하고, 회복프로그램을 실천하는

삶을 영위하다보면 좋은 모습으로 다시 만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시기에는 봉사자선생님들의 역할이 더없이 중요합니다.

저 또한 웃는 얼굴로 다시 뵐 날을 기대하며 맡은 바 봉사직책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GA 대표 성환고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