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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4-1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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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서태안김 (39.♡.28.96)
 조회 : 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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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이 가까이 제 동생은 도박으로 힘겹게 삽니다. 가족들은 이미 빚이 많이져있는상태이고 회사생활도 여기저기 주변에 돈을 빌려대며 도박을 하는 탓에 오래 다니질 못해요 본인도 마음고쳐먹고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채무통합해서 갚고있는상태였는데...이제 더이상 돈 나올곳이 없으니 하다하다 절도까지 해서 구치소에 구속되어있는상태입니다. 지금이 두번째고 첫번째는 힘든형편에도 어렵게 돈을 구해서 합의를 해줬고 집행유해로 있는상태에서 또 일이 벌어졌습니다. 본인은 도박을 꾸준히 해온걸 속이려하는데 식구들은 다 알고있어요 질릴대로 질려서 그냥 방치 포기상태였구요 너무 괴씸하고 질릴대로 질려서 이번에는 절대 꺼내주지말아야겠다 생각하고있습니다. 본인행동에 책임지고 고생좀 해보라고 .. 근데 계속 편지를 보내며 뉘우치고있고 자기버리지 말라며 식구들을 정신적으로 괴롭히네요 피해자들 금액을 변제해주고 형량이라도 좀 줄여줘야하나 또 흔들립니다. 도박빚은 변제해주는게 아니라고 하는데 이번상황만 넘겨보자 넘겨보자 하면 계속 변제해주고 일을 덮어줬던게 지금까지 와버렸네요 절도해서 도박한 돈인데 형량을 줄여주기위해 이걸또 변제해줘버리면 안되는거잖아요 3년동안 교도소에 들어가서 몸버리고 더 잘못되서 나올까 걱정입니다. 형량을 좀 줄여주고 같이 치료 받으러 다녀야할까요 아님 3년동안 고생은 하겠지만 도박과 강제로 떨어뜨려놓고 본인죄는 다 책임지고 받게하고나서 치료를 받게해야할까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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