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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1-2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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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이 도박의 끝낼수 있는 기회이기를 바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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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한시미 (116.♡.232.249)
 조회 : 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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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에 재발...
단도의 시작은, 바닥까지 가야된다고 하는데, 왜 굳이 이걸 확인하려고 했는지 후회가 밀려오네요.
2개월간의 단도로, 단도도 아닌 단도하다가 결국 1주일내내 도박하다가 결국 바닥을 보고서야, 멈춰지고 사태수습에 고민하는 이모습이 너무 가증스럽고, 싫네요. 내가 너무 싫어지네요.
중간에 일어설수 있는 기회도 여러번 있었는데, 결국은 내일 밥값만 남겨놓고서야 그만두게 되네요.
술로도 잊을려고 해도 잠시 눈 감을때만 잊혀지고, 눈뜨면 현실이네요.
단도할 에너지라도 남아 있어야 되는데, 어디서 다시 시작해야되는지.
늘 도박의 끝자락에서는 죽음이나 포기라는 단어가 생각나는데....
죽을 용기도 없어서 죽지도 못하면서, 신세한탄만하네요.
살아야죠. 살아서 빚은 갚고 죽어야죠.
이번이 도박의 끝낼수 있는 기회이기를 바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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