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작성일 : 23-09-17 01:41
|
글쓴이 :
대전박 (223.♡.252.69)
 조회 : 1,554
|
4년전 일을 한지 2년정도됐을때 도박 빚으로 3천만원이란 빚이 생겼고,
혼자서 해결하기엔 너무 힘이 들어 부모님에게 사실대로 얘기를 하여서
부모님이 일단 부모님 돈으로 해결해주시고 2년간 월급에서 정해진금액을 이자없이 부모님에게 변제했습니다
아버지께서도 예전에 도박빚으로 몇천만원의 빚을 졌던적이 있었고 이 거로 인해 극단적인 시도도 하셨던거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두분께서 몇년간 고생하셔서 전부 상환하신거로 알고있고 아버지는 다시는 손을 안대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 후로 똑같이 저도 이러니까 어머니께서 많이 충격받으셨고 적은돈도 아니고 큰돈이니 정말 많이 힘들어하시고 혼자 많이 우셨던거로 압니다..
이 때 어머니가 저에게 아버지도 그랬던적이 있고 다시는 안그러니 너도 다시는 그러지마라고 정말 무서운 일이라고 하셨고
저는 그 이후로 돈도 다 갚고 몇년간 손을 안대다가 올해2월경 어쩌다 본 스팸문자에서 꽁머니를 지급해준다는 문자를 보고 이것만 해보자는 식으로
회원기입을 하였고 그 꽁머니로 몇백만원까지 따게 되었고 또 허황된 꿈을 꾸며 다시 도박에 빠져들게되었고 모아둔 돈을 다 잃고 그 당시 약 5천만원의 빚을졌고
6개월동안 정말 많이 후회하고 다시는 하지않겠다고 다짐하며 일을 하며 조금씩 대출금을 상환하며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조금씩 돈을 모아 약 천만원정도 모았습니다.
그러다 최근에 또 꽁머니 문자를 보고 똑같은 일이 반복되었습니다
현재 빚이 7천만원이며 빚이야 일을 하면 충분히 갚을수 있다 생각하지만 그렇게 몇년의 시간을 허공에 날리게 되는게 남들보다 뒤쳐진다 생각되어 너무 두렵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부모님이 이 사실을 혹여나 알게될까봐 그게 가장 두렵습니다.
현재 본가에서 부모님과 같이 거주중이며 이 사실을 알게되면 정밀 부모님 볼 면목이없어 안좋은선택까지 할거같은 심정입니다.
정말 마음이 너무 불안하고 착잡하며 제 자신이 너무 원망스럽고 한심스럽습니다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