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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4-2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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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경남정 (171.♡.27.95)
 조회 :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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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되는 재발로 이제는 제 자신에게 너무 부끄럽네요.
도박으로 앞전에 잃은 본전을 되찾을 수 없다는 것 알면서, 또 하게 되고....
그러다가 운좋아서 몇번 따게 되면, 마치 계속 딸것 같아 또하고...
그러다 한번에 홀라당 다 갖다 바쳐, 몇날 몇일을 후회하고 징징거리고...
어제 하루만에 5개월간 급여를 다 갖다 바쳤네요. 안되는 것 알면서도 도박의 버튼을 무의식적으로
계속 누르는 내모습...
새벽에 돈 구할려고, 자고 있는 지인들에게 문자나 전화하고
이거 정말 사람이 할 짓이 아니네요.
다행이 지인들이 전화를 받지 않아서 다행일 정도네요
안그랬으면 어제 그돈도 다 날렸을테니깐요.
줄 담배 펴가면서 계속 모니터를 떠나지 못하는 내모습을 보니,
이제 그만해야 되겠습니다.
이러다가 인생 종치겠네요.
줄담배, 수면 부족, 살림 파탄, 대인관계 파탄
도박의 끝은 죽음이라고 하던데, 맞는 말이네요
이제 여기서 그만하려고 합니다.
줄담배 수면 부족으로 몸이 망가져서 죽던지,
아님 살림파탄이나 대인 관계 파탄으로 마음 고생으로 죽던지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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