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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3-0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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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유인준 (1.♡.78.105)
 조회 :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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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9 불법 토토 사이트 접한지 12년정도 된거같네요 고등1학년부터 지금까지 알아온게 말이죠..
고등학생때 친구가 하는걸 목격하고 호기심으로 시작해서, 지금 이상황까지 온거같아요
처음엔 스포츠 야구 농구 축구등 ..소액으로 몇경기씩 묶어서 시작했던게 어연 12년이 지나 현재 빛을 지면서 하는 저를 돌아보게 만듭니다..
하지만 하면할수록 잃을때도 있고 당첨 된 경우도 있고, 잃었으면 잃었지 돈을 딴게 더 문제가 되더군요... 빛은 지고 500만원으로 8500만원을 만들었을때,
그때부터 모든게 다가진 느낌이였고, 여차 여차 빚 어느정도 값았고 , 값은 금액 다시 매울려고 또 충전하는 지경까지 가더니..결국 다따였습니다. 이때 그만뒀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늦지 않았을텐데..하지만
저는 더 해보겠다고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어머니 명의로 토x뱅크, 케x뱅크 , 카x뱅크등 몰래대출을 받았죠(마이데이터 이용한 대출)
(저는 일용직 타일공입니다 프리랜서다 보니 신용점수도 낮고 받을수있는 대출 다받았어서)
정말 패륜 병x같은 선택을 하였고 동일한 결과... 어머니께서 아셨을때 많이 우셨죠..
하지만 병x신같은 저는 이제 일할때 필요한 차량까지 입고담보로 대출을 받고 날린 지경까지 갔네요..(전에도 부모님이 3번 도와주셨습니다)
정말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고, 살아서 뭐하냐 죽는게 더 효도겠다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막막 합니다. 현재 금융권 대출 값아야 할것만 약 1억정도네요(본인 부모님 포함)
여태 근 5년간 잃은거까지 하면 3억정도 되지않을까...
잃은건 잃은거니 신경은 쓰지않지만..1억이라는 돈을 값아나가는 현재 한숨만 쉬어지네요.
현재 많이 늦었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이 많이 도와주셨고, 걱정 쓴소리 다해주셨는데 그 말씀을 안듣고 이지경까지 온게 늦은거죠...
그래도 마지막으로 생각하고 정말 안하겠다는 다짐 또 다짐해서 여기에 글 작성 합니다.
어머니 아버지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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