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세 청년입니다.
10대때부터 사행성을 좋아했던것같습니다.
당구장에서 체리마스터부터 한때 유행한 온라인 포커 바둑이 맞고까지....
20대가 되면서 베트맨 토토도 즐겨했죠. 그러다 사설을 알게되서.... 꽤나 많은돈을 잃고
적발되어 벌금도 몇번 냈습니다.
그 후... 정신을 차린건지 돈이없었던건지... 사설은 손에도 안대고 간간히 베트맨만 생활에 지장없을정도로 했습니다.
그러다 올해 초...부터 베트맨 배팅도 쎄지고... 몇일전부터는 다시 사설로 돌아와 사다리를 타기시작했네요.
지난달 사표쓰고 현재 백수인 상황에서 오늘 하루동안 전재산인 천만원가량을 사다리로 다 탕진했습니다.
사표도 낸 상황이고 벌이도 없는 상황에서 도무지 어떻게 살아야될지 막막합니다.
당장 일을 할 입장도 아니고 ... 먹고살일이 두렵습니다.
제자신이 너무 한심합니다. 몇년전에 한 실수를 되풀이 하다니...
조회 : 6,365
